궁시렁 궁시렁

배 부른 오후...ㅎㅎㅎ

물찬 2014. 7. 10. 13:14

배 부르다...
맥심 모카커피 봉지 끝자락을 잡아 설탕을 빼고
미니 카누 원두커피를 섞어서 마셔보는데 달지 않아서 좋다...


또 배 부르다...
이 생각에 잠시 자판을 멈추고
종이 컵속에 들어 있는 커피를 바라 보다가
또 한 모금을 마셔 본다...


또 배 부르다...
오늘은 왠지 더 배 부르다...


등 따십고 배 부른게 최고라던데
배만 부른걸 보니 최고는 아니고 그냥 "고"이다...
그 느낌 알면서 또 한 모금 입에 담고
음~
난 이상한 바리스타가 되어 본다...


배 부른 오후...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