궁시렁 궁시렁

5월 27일(목) 출석부...건강하게 살자구요...

물찬 2010. 5. 27. 11:48

오전에 잠깐 바깥에 나갔다 왔습니다...

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원적산 모습이 오늘 따라 눈에 들어옵니다...

너무나도 깨끗한 모습이 마치 돋보기라도 대고 들여다 보는것 처럼

손에 닿을것만 같았습니다..

 

이동하는 차안은 마치 잘 달궈진 후끈한 찜질방만 같아

시원찮은 내 허리 부여잡으며 심사를 달래 봤습니다..

날은 이렇게나 좋은데 왠 허리병(?)인지...

치료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일뿐인데..

아픈 마음은 더 앞서만 가면서 별의 별 생각으로 가득찹니다..

아프면 나만 서럽다는 말도 생각이 납니다..ㅎㅎ

 

가족여러분들! 아프지 맙시다...건강하게 살자구요...이구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