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비로움이 생각나는 오늘입니다...
왠지 자비로움이 내게선 멀리 떠나가있는 느낌이 있는 요즘의 오늘입니다... 자비로움을 베풀고자 한 구석에 움추리고 있는 마음은 시기심과 현실의 불만등 온당치도 않은 온갖 과욕에 억눌려 아직도 고개조차 내밀지 못하는 오늘입니다...
비가 그치고 젖어 있는 세상으로 해가 고개를 내밀면 마음속 한 구석의 자비로움도 타인을 위해 고개를 내밀수 있을지...
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...
비가 내리고 있는 이 시간에도 남 모르는 자비를 베풀고 있을 이름 모를 수 많은 부처들이 순간을 스치는 지금 부처와의 닮음을 그토록 절실하게 갈망하진 않았지만 머릿속에 떠도는 일상의 고뇌가 부처와의 닮음을 갈망하고픈 오늘입니다...
성불(成佛)하십시요...
출첵합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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