점심먹고 잠깐 마당에 나왔다가 위를 보았더니
파아란 하늘빛이 내 눈을 덮고 있더군요.
요번 가을만 그런것이 아닐터인테..
작년 재작년 또 그재작년도...
파아란 하늘빛은 항상 내 눈을 덮고 있었을텐데...
오늘따라 갑자기 파아란 하늘빛이 보였는지
내 지난 세월 그리도 바쁘게 보냈는가...
내 하늘한번 쳐다보지 못할만큼 발밑만 쳐다보았던가..
이제 쳐다보자
가끔이라도 눈을들어 올려다 보자.
파아란 하늘빛이 눈에 들어온다.
눈이 시원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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