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상사는 이야기

1월 11일(화) 출석부....일땡 잡았다...

물찬 2011. 1. 11. 12:41

화투판에서는 오늘처럼 1자가 두장 들어오면 일땡이라고 하는데...

참 오랜만에 입에 담아보는 소리군요...

많이들 외쳐보는지...

암튼 뭐 화려하게 빛나는 화투판에서만 좋은감요??

한 겨울을 담은 수묵화마냥 투톤빛의 잿빛하늘이라도

오늘이 일땡이니까 그저 기분좋게

 "일땡 잡았다" 고

외쳐대면 되는거지...

 

머릿속은 그러라고 하는데

이건 멍미!

기분은 영 아니올시다니...원...ㅉㅉ

 

아마도 머릿속에서 맴맴돌던 개학 분위기를 제대로 타지 못한 후유증???

 

에구 "일땡이다"

 

출첵합니다...